재산 분할 소송은 법적으로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소송을 거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혼 후 한쪽 배우자가 재산 분할을 요구하면, 상대방이 이를 거부하더라도 법적 절차에 따라 재산 분할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재산 분할 소송은 강제성이 있기 때문에 한쪽 배우자가 이를 거부한다고 해서 소송 자체가 중지되지는 않습니다.
이혼 후 재산 분할을 요구하는 쪽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법원은 양측의 주장과 증거를 바탕으로 재산 분할을 결정합니다. 이 과정에서 거부하는 배우자가 있다면, 그 배우자는 소송 과정에 참여하지 않거나, 재산 분할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법원은 일방적인 결정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재산 분할 소송을 거부한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의 요청이 정당하다고 판단되면 결국 법원이 개입하여 분할 비율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 경우, 소송을 거부하는 쪽은 법원의 판단을 따를 수밖에 없으며, 그에 따른 결과를 받아들이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재산 분할을 거부하는 대신 협의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협의가 어려운 경우, 법원의 재판을 통해 최종적으로 재산 분할이 이루어지므로, 거부한다고 해서 결과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